왕의 역사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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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박영현 글 한종수 감수
  • ISBN 978-89-5897-216-7
  • 출간일 2011-09-05
  • 페이지수 : 46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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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편저_박영현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이후 카피라이터와 출판편집자로 일했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이구아나는 멸종하지 않는다’로 등단. 〈현대문학〉, 〈정신과표현〉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한국사를 연구하고 발굴하는 ‘역사창작집합소’를 꾸려 오고 있으며, <왕의 역사>는 그 첫 번째 결실이다.

감수_한종수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한국사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의 말>

조선의 순종이 독이 든 커피를 마시다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 부류의 사람 간에 별다른 차이는 없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망각하는 존재이고, 사건 자체도 서서히 잊히기 때문이다. 역사가 어려운 것은 망각되거나 잊힌 일들을 소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거짓 사실을 소환한다면 역사로서의 의미를 잃을 것이다. 〈왕의 역사〉를 힘겹게 집필한 원인일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천 년 역사를 이끈 위대한 왕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결국 왕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굴러왔다. 그 중심을 알지 못하고 바퀴자국만 더듬어 본다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시대별로 당대에 역사적 전환점을 만든 왕들의 치적과 과오를 통해 한국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면 고구려 장수왕이 귀족들을 견제하고 남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목적으로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성으로 이전했지만 고구려의 장기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문제다. 또한 평양 천도는 북방 세력에 대한 통제가 미약해져 거란과 여진의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왕의 행보를 통해 한국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는 왕들의 행보를 통해 한민족이 뜨겁게 관통해 온 역사적 순간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107명의 왕 이야기로 한국 역사를 한눈에 꿰어라!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의 각 왕조를 이끌어 온 왕들을 중심으로 잘 알려진 당대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시대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전쟁과 분쟁을 통해 각국의 외교 관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요즘 역사 도서들이 단편적으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재미와 흥미만을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를 진중하게 바라보려고 노력한 작가의 시각이 듬직하게 느껴진다.

한국인은 한국사를 다 안다? 제대로 재미있게 한국 역사를 알자!
이 책은 어른을 위한 한국사 책이다. 서점에 가서 보면 전공자들이 보는 학술서적이거나 청소년이 보는 역사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교과서 같은 진지함과 소설과 같은 이야기가 버무려져 있다. 오랜만에 역사 공부를 하고 싶다면 진지함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학창시절 의미도 모르고 외웠던 사건이나 이름들을 반추하며 읽다 보면 분명 나무만 보이던 시야가 어느새 숲을 관망하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도발로 뒤숭숭한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역사물이 독자들에게 제공된다는 점에서 이번 출간은 또 하나의 기쁨이자 희망이라고 생각된다.
 

 

상품 정보 고시

제1장 대륙을 제패한 고구려
_ 추모왕 : 신화를 넘어 역사의 중심에 고구려를 세우다
_ 유리왕 : 굴러온 돌 유리, 민심을 얻지 못하다
_ 대무신왕 : 동부여를 몰락시킨 고구려의 천재 왕
_ 태조왕 : 수렴청정에서 벗어나 요동으로 뻗어나가다
_ 신대왕 : 어진 왕과 지혜로운 충신, 고구려를 키우다
_ 고국천왕 : 식견도 왕의 덕목임을 보여 주다
_ 동천왕 : 위․촉․오 삼국과 힘을 겨루다
_ 미천왕 : 소금 장수 출신으로 한사군을 축출하다
_ 고국원왕 : 전장에서 비명횡사한 최초의 왕으로 기록되다
_ 소수림왕 : 고구려, 문화의 싹을 틔우다
_ 광개토대왕 : 광활한 영토를 경영하다
_ 장수왕 : 백제와 신라를 향해 남진하라!
_ 영양왕 : 수나라의 도전을 살수대첩으로 격파하다
_ 보장왕 : 무너지는 민족의 방파제, 고구려


제2장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혼
_ 온조왕 : 추모왕의 아들, 백제를 세우다
_ 다루왕 : 말갈, 신라와의 분쟁 속에서 백제를 우뚝 세우다
_ 초고왕 : 재위기 내내 신라와 분쟁을 벌이다
_ 고이왕 : 백제를 고대 왕국 반열에 올리다
_ 비류왕 : 평민에서 왕으로 등극하다
_ 근초고왕 : 백제의 전성기를 이루다
_ 진사왕 : 전쟁 중에도 사냥에 빠진 왕
_ 아신왕 : 숙적 광개토대왕의 희생양이 되다
_ 전지왕 : 귀족에 휘둘린 허수아비 왕
_ 비유왕 : 나제동맹, 외교력의 결실을 보다
_ 동성왕 : 베일에 싸인 북위와의 전쟁
_ 무령왕 : 백제의 화려한 부활
_ 성왕 : 사비 천도와 관산성의 비극
_ 위덕왕 : 고구려, 신라에 왕권과 국력이 흔들리다
_ 무왕 : 서동요의 주인공, 신라를 흔들다
_ 의자왕 : 백제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되다


제3장 천년 왕국 신라의 힘
_ 혁거세거서간 : 신라 건국의 시조 박혁거세, 그를 말하다
_ 남해차차웅 : 제2대 신라왕은 무당 출신?
_ 유리이사금 : 이사금 시대의 서막을 올리다
_ 탈해이사금 : 석씨 왕의 시조 탈해
_ 파사이사금 : 가야를 제압한 어진 임금
_ 아달라이사금 : 거인왕, 백제 개루왕과 겨루다
_ 벌휴이사금 : 벌휴, 석씨 왕조로 판도를 바꾸다
_ 내해이사금 : 여러 난을 진압한 신라왕, 백제와 맞붙다
_ 첨해이사금 : 형제간의 왕권 계승으로 휘청한 신라
_ 미추이사금 :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이 탄생하다
_ 유례이사금 : 신라왕, 왜국 정벌을 논의하다
_ 내물마립간 : 광개토대왕의 은혜를 입은 신라
_ 눌지마립간 : 신라 최초로 정변을 일으킨 왕
_ 지증왕 :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우산국을 정벌하다
_ 법흥왕 : 가야의 복속과 이차돈의 순교
_ 진흥왕 : 신라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하다
_ 진평왕 : 수나라와 당나라에게 원군을 청하다
_ 선덕여왕 :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이 되다
_ 진덕여왕 : 7척의 키를 자랑하는 여왕
_ 무열왕 : 진골 출신의 왕이 삼국 통일의 발판을 마련하다
_ 문무왕 :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힘
_ 신문왕 : 장인의 반란을 제압하고 내정을 단속하다
_ 성덕왕 : 통일신라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룩하다
_ 경덕왕 : 강력한 전제왕권 위에서 문화유산을 탄생시키다
_ 혜공왕 : 중대 왕조의 몰락과 친위 반란
_ 선덕왕 : 내리막으로 치닫는 신라 왕조
_ 원성왕 : 폭우 덕에 왕이 되다
_ 애장왕 : 숙부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다
_ 헌덕왕 : 김헌창의 반란을 꺾다
_ 흥덕왕 : 장보고에게 해상 무역의 길을 열어 주다
_ 문성왕 : 반란의 홍역을 치르다
_ 경문왕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설화의 주인공
_ 헌강왕 : 처용을 만난 마지막 태평성대
_ 진성여왕 : 후삼국 시대를 앞당긴 여왕
_ 경애왕 : 견훤의 겁박에 스스로 목숨을 끊다
_ 경순왕: 천 년 왕조의 멸망


제4장 호국 불교의 나라 고려
_ 태조 : 한민족 스스로 통일을 이룩하다
_ 혜종 : 의문의 죽음을 당한 주름살 왕
_ 광종 : 폭압정치 위에 세운 과거 제도
_ 경종 : 숙청의 후유증에 골머리를 앓다
_ 성종 : 협상의 귀재, 서희를 기용하다
_ 현종 : 시련 끝에 등극하여 거란을 몰아내다
_정종 : 천리장성의 축성과 평화 시대
_ 문종 : 혼란이 사라지고 전성기가 도래하다
_ 숙종 : 왕위 찬탈의 전통은 이어진다
_ 예종 : 여진 정벌과 윤관의 동북 9성
_ 인종 : 외척을 끊어 내고 묘청도 꺾다
_ 의종 : 무신정변으로 왕위에서 쫓겨나다
_ 명종 : 무신들의 밥그릇 싸움에 백성과 왕좌를 잃다
_ 고종 : 최씨 정권에 왕의 시대를 빼앗기다
_ 원종 : 무신은 몰락하고 삼별초는 진압되다
_ 충렬왕 : 고려 왕, 충忠자를 머리자를 쓰고 호복을 입다
_ 충선왕 : 역사상 최초로 혼혈 세자가 등극하다
_ 충혜왕 : 퇴위와 복위를 거듭한 최악의 왕
_ 공민왕 : 파죽지세로 개혁을 이끈 왕이 흔들리다
_ 우왕 : 추문으로 가득한 왕에 대한 진실
_ 공양왕 : 꼭두각시가 된 고려의 마지막 왕


제5장 조선 왕조 오백 년의 흥망성쇠
_ 태조 : 위화도, 말고삐를 돌려라!
_ 태종 : 형제를 죽인 왕, 조선 황금기의 다리를 놓다
_ 세종 : 새 왕조의 기틀을 마련한 성군
_ 단종 : 삼촌에게 죽은 한을 어찌하리오!
_ 세조 : 천륜을 저버리고 탈취한 왕좌
_ 성종 : 폭정과 사화로 번져 나갈 태평성대
_ 연산군 : 천하의 폭군이라지만 왕도 피해자
_ 중종 : 조광조를 얻고, 끝내 버리다
_ 명종 : 어머니와 외척에 시달렸던 허수아비 왕
_ 선조 : 국론 분열로 임진왜란을 막지 못하다
_ 광해군 : 발군의 외교력, 반정이 발목을 잡다
_ 인조 : 삼전도에서 오랑캐에게 머리를 조아리다
_ 효종 : 아쉬워라! 북벌의 꿈은 날아가고
_ 숙종 : 당쟁을 부추긴 왕의 뜻은?
_ 영조 : 아들을 죽여 정치를 안정시키다
_ 정조 : 규장각 정치와 조선의 마지막 전성기
_ 순조 : 망국으로 치닫는 세도정치의 시작
_ 철종 : 안동 김씨의 꼭두각시 강화도령
_ 고종 : 권력에 집착한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_ 순종 : 조선과 함께 역사 속으로 지다

역대 왕조 왕위 계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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