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업, 마쓰시타 한계를 돌파하다!
1990년대 일본은 전후 최대의 불황기를 겪고 있었다. 정보비용이 감소하는 가운데, 많은 기민한 기업들이 기민한 기업들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대응능력을 증대시키는 반면, 일본의 주요 기업들은 고객과의 거리를 계속 벌려가기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은 하락했고, 판매와 수익은 모두 급락했다.
이런 상황은 “경영의 신”이라고 불린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가 창업한 마쓰시타전기산업(주)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마쓰시타는 한때 ‘시대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불리며 영원한 번영을 약속받은 기업처럼 보이기도 했었다. 또한 해외 주요 도시로 진출하며 세계 굴지의 가전제품 제작·판매회사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마쓰시타전기는 언제 역사의 한 페이지 속으로 사라져 버릴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이 책에서는 고노스케가 완성한 판매망이나 그룹의 기업군의 ‘구태의연한 제도의 허점’이 얼마나 큰 위기를 낳았는지, 그리고 나카무라 쿠니오 회장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프랜시스 맥이너니 Francis Mclnerney
영국계 캐나다인으로 토론토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1988년까지 노던 비즈니스 인포메이션NBI: Northern Business Information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NBI를 성공시켜 맥그로힐(McGraw-Hill)에 매각한 후, NBI의 컨설팅 업무를 지휘하기 위해 1990년까지 맥그로힐에 적을 두었다. 이후 경영 컨설팅 회사인North River Ventures를 창업,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30년에 걸쳐 일본기업 쪽을 컨설팅을 하고 있어 일본통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공동저서로 <일본의 약점>, <현명한 기업>, <스피드 경영혁명>이 있다.
공동번역
김수일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 (사)한국능률협회대표(전무이사), (주)한국능률협회미디어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는 (사)한국경영인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사)한국FP협회 비상임 감사와 한국경영인포럼에서 부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창규
한양대학교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두산중공업(구 한국중공업) 생산성향상 팀장을 거쳐 (주)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경영혁신컨설팅 대표를 거쳐 현재 (사)한국경영인협회 전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고객만족을 위한 상품혁신> 등이 있으며 경영컨설턴트로서도 활동 하고 있다
강김구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후 강원산업(주)에서 근무했다. 이후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으로 경영혁신을 위해 세미나,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가치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일본, 독일, 미국 등의 선진기법 벤치마킹에 많은 활동을 했다. 현재 (주)트랜스텍 대표로 선진기술 이전 및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의 기술과 시스템을 발굴하여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 <위기의 성공학>, <도산지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