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꿈꾸는 기업 경영자들을 위한 ‘도요타식 기업 개혁’
수퍼마켓부터 대형 공장까지, 개혁에 성공한 사람들을 만난다.

“도요타식 기업개혁은 린ss로 발전하면서 세계에 통용되는 기업 개혁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작은 상점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기업 운영과 인간 경영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요소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뛰어난 상품개발, 효율적인 공정, 자금과 위험 관리, 뛰어난 인재 확보 등의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직원들의 업무 충실도와 심리적인 헌신이다. 도요타의 기업개혁은 이런 인간 개혁을 기반으로 한 기업개혁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은 GE의 린ss 등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어느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보편타당한 기업개혁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도요타식 기업개혁이 모두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의 경영자들이 의욕적으로 도요타식 기업개혁을 자사 혁신의 청사진으로서 적용하지만 개혁에 성공한 기업만큼 만족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 책은 도요타식 기업개혁을 이론의 측면이 아니라 취재를 바탕으로 집필한 실천사례집이다. 아마 도요타 기업개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각화, 셀 방식, 간판방식, 5S 등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본 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요타식 기업개혁은 단지 도구와 기법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원의 유전인자를 개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어떤 학습과정을 통해 사원들의 유전인자가 바뀌어 가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실패한 기업들의 문제점과 극복 사례도 담고 있다.

도요타식 기업개혁은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표현된 이론적인 지식은 아니다. 오랜 시간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반성을 통해 내린 경험적인 지식이다. 그리고 이런 지식은 오랜 수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혁리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하는 특성이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 책에서는 기업의 경영자나 개혁 리더들에게 실용적인 방법론을 제공한다. 결코 이론적인 근거를 말하지 않는다. 대형 제조업체는 물론 대리점이나 수퍼마켓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그들이 고민해야 할 것과 리더십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단계별 방법론을 제시한다.
먼저 낭비 파악과 제거 방법을 제시하고, 그 활동이 정착되면 5S를 통해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연결흐름 구축, 표준화 정착 그리고 평준화를 제시한다. 아울러 도요타식 기업개혁에 필수적인 인프라 및 문화적 요소도 간과하지 않는다. 

흔히 범하기 쉬운, 문제가 발생하면 외면하거나 책임을 미루는 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발견된 문제를 표면에 노출시키고 구성원 모두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해결된 문제는 이후에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는 일은 없다. 그리고 이것은 GE의 린ss방식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도요타식 기업개혁은 가장 인간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단순히 이론만 적용해서는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도요타 기업개혁을 실제로 실천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과 고민, 그리고 실천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경영자, 개혁리더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실무를 담당하는 사원들은 자신이 업무적 유전인자를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알게 한다. 소규모 영업 현장에서부터 대규모 생산조직에 이르기까지, 가장 효율적인 혁신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사람들

세계 최우량 기업인 도요타만의 기업 개혁 노하우와 개선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기업 개혁은 결국 구성원의 마인드를 개혁하는 것으로 출발하고 끝맺음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안복현 제일모직 전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정확히 도요타의 기업개혁 과정을 지켜본 저자의 날카로운 분석력과 기획력이 돋보인다. 독자들은 마치 도요타 기업개혁의 현장에 서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수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